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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함께>백반 없이 예쁘게 봉숭아 꽃 물들이기 성공^^

by 나는오타쿠 2023.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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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어린 시절 추억으로 <봉숭아 꽃 물들이기> 많이 해보셨죠??

 

이번에 친정에 가서 갑자기 예전 생각이 나서

 

언니랑 엄마랑 아이들과 봉숭아를 따 가지고 와서 물들이기로 했어요ㅋㅋ

 

빨간색-봉숭아-꽃잎이-나무-쟁반위에-담겨-있다
빨간-봉숭아-꽃잎

 

그런데, 어렸을 때는 항상 집에 있던 백반[명반]이 없는 거예요~~

 

어떻게 하지 했는데~~ 

 

엄마가 백반을 빨간색으로 물들여주고, 소금이랑 식초를 약간 넣어서 하면 코랄색으로 이쁜

 

봉숭아 물을 들일 수 있다고 해서 ~ 열심히 절구질을 했어요!!

 

작은-절구에-봉숭아-꽃잎을-넣고-찧고-있다
봉숭아-찧기

 

★봉숭아꽃은 모양과 색상이 여러 가지예요~~ 흰색, 분홍색, 빨간색, 연보라색까지 다양한 색상이 있어요^^

 

이파리를 넣고 찧어야지 색이 더 잘 들어요★

 

아이들과 엄마, 언니, 저 모두 흥분해 가지고 ㅋㅋ

 

날을 새서 엄청 찐하게 들여야지!! 절대로 밤에 자다가 푸는 일은 없을 거다~~

 

어린 날의 우리가 아니다 하며

 

랩을 뜯어서 곱게 손을 싸맸습니다 ㅎ

 

봉숭아를-손톱에-올리고-랩으로-곱게-감쌌다
봉숭아-물들이기

 

 

예전에는 실로 묶어서 피가 안 통해서 죽을 뻔했었는데

 

랩으로 감고 비닐장갑을 꼈더니~~ 아주 딱이더라고요^^

 

그리고 수다를 떨면서 2시간 정도 지났는데, 애들이 결국 참지 못하고 벗겼는데

 

아이들 손은 여려서 그런지~~ 너무 이쁘게 잘 된 거예요 ㅋㅋ

 

부러워하며 잠자리에 들었어요^^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지...

 

누군가 날 구속하는 느낌이 들면서 잠이 오질 않는 거예요 ㅋㅋ

 

바로 손가락 때문에 ㅋㅋ 랩으로 감긴 손가락이 신경이 쓰여서 잠을 잘 수가 없었어요.

 

결국 눈을 감고 계속 누워만 있다가 도저히 안 되겠어서 시간을 봤더니 

 

새벽 3시 더라고요~~ 몰래 화장실에 가서 손을 벗겼어요~~

 

봉숭아-물이-주황색으로-예쁘게-들어-있다
봉숭아-물든-사진

색상이 정말 코랄색으로 너무 이쁘게 물들어 있는 거예요!!

 

더 했으면 귀신 손톱 될 뻔했어요 ㅋㅋ

 

못생긴 손 올려서 죄송!!

 

자고 있는 언니방에 들어가서 당장 빼라고 깨우려는데

 

언니가 안 자고 있는 거예요 ㅋㅋㅋ

 

손가락 때문에 잠을 잘 수가 없다고 ㅋㅋ 역시 자매인가 봐요~~

 

언니도 랩을 벗기고 손을 깨끗이 씻고 나니

 

진짜 예쁜 봉숭아 물이 들여져 있었어요^^ㅎㅎ

 

손가락 인증숏을 찍어야 한다고 서로의 손을 보는데

 

둘 다 진짜 손이 못생겨서 

 

한 3분간 숨 넘어가게 웃었네요 ㅋㅋ

 

오랜만에 봉숭아 물들이기를 했더니~~ 기분전환도 되고 옛날 생각이 나서 좋았어요^^

 

집 근처에 봉숭아 꽃이 있으면~ 따서 아이와 함께 물들여 보는 것도 너무 재밌을 거 같아요.

 

봉숭아 꽃은 8월이 지나면 다 떨어지니

 

8월이 가기 전에 따서 꼭 물들여 보세요^^

 

다*소 제품과는 차원이 다른 천연색에 빠져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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