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향여설 18화. 야망천2 지워지는 기억-성의의 눈물, 안담과의 마지막! 난 울고 말았네~~으헝

침향여설 18화에서는 호접몽이 애정이 없음을 감지해야 고치에서 나비로 부활할 수 있다고(진정한 사랑을 느껴야 고치가 나비로 부화)

 

안담에게 거짓말을 하는 성의의 모습으로 시작해요.. 17화 엔딩장면이었죠..

 

안담은 그 사람은 날 사랑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정말 슬퍼하죠..

 

오늘 이 강을 건너서 모든 것을 잊고 새로 시작하자고 하는 응연제군..
 
그렇게 망천수를 갈라 안담을 속세로 보내려고 하는데 
 

안담을 잡아가려 공격하는 명왕

 
갑자기 명왕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안담을 잡아가려고 해요.
 
응연은 결계를 쳐서 안담을 보호합니다. 역시 안담을 먼저 생각하는 자상한 제군님 ㅠㅠ
 
응연은 명왕과 싸움을 하는데요~~
 
안담은 싸움의 소리를 듣고 "을장, 그자가 원하는 것은 나이니까 그냥 나를 두고 도망가요"라고 
 
말해요.

 

놀라서 응연(을장)을 걱정하는 안담

 
그 소리에 응연은 명왕의 성정이 포악해서 진작 혼내주고 싶었다며, 난 괜찮으니 
 
걱정 말고 기다리라고 합니다.
 

괜찮다고 말하는 응연제군

 
응연은 명왕을 보며 "명왕씩이나 돼서 왜 일개 도천자를 잡으려 하지?" 하고 물어요.
 
그러자 명왕은 "네까짓 게 뭔데 감히 내게 따지고 드느냐?" 하며 반문합니다.
 
안담은 응연에게 800년이 넘게 있었지만, 누군가 나를 쫓아온 적은 없었는데 이런 일이 생긴 것을 보니
 
지시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합니다. 사실 이건 모두 묘법각선녀 때문인데요!! 아놔~ 정말 응연제 군에 대한
 
집착 때문에 너무 짜증이 날 정도예요~~ 안담 만나러 간 거 알고 다 꾸민 일이에요!!
 
응연은 명왕을 공격하고 명왕의 오른쪽 팔에 맞췄는데, 명왕에 팔에서 징그러운 검은색 물체가
 
꿈틀거리기 시작해요!!  
 
응연은 "질음복은 천계의 물건이지. 천계의 누구와 내통한 것이냐?" 하고 묻습니다.
 
명왕은 당황하고, 오른손의 검은 물체 때문에 고통스러워합니다.
 
그러고는 "사협함담을 당장 내게 내놓아라." 하고 소리쳐요. 그러다가 응연에게 일장을 맞고 쓰러집니다.
 
명왕은 그제야 자신의 앞에 있는 사람이 청리 응연 제군임을 알아봅니다.
 
응연이 안담이 듣을세라 소리를 듣지 못하게 주술을 걸고, 명왕에게 말합니다.
 
"함부로 명력을 소환해 생령을 도륙하다니, 오늘 너를 체포해 벌을 내리겠다."라고 말합니다.
 
명왕의 팔에는 칠요금인 이라는 별자리가 보여요. 명왕도 누군가에 속은 것이니 한번만 용서해 달라고 하죠
 
칠 요금인은 만 요금인의 것인데 어찌 가지고 있냐 묻죠. 명왕은 선마전쟁에서 만 요금인에게 맞은 것이라고 말을 해요.
 
응연은 선마전장 때의 일을 듣고, 야망천으로 오게 된 이야기를 하는데 
 
여기서 이상한 점을 발견합니다. 천계의 기록과 맞지 않아서였어요. 썬마 전쟁에 무언가 흑막이 있어 보입니다.
 
그러고는 뒤를 돌아보는데 안담이 야망천을 건너는 모습이 보입니다.
 

안담을 부축하는 응연제군

 
아무래도 모든 게 자신 때문인 것 같아 떠나려는 것 같아요 ㅠㅠ
 
응연이 날아가 안담을 잡습니다. 안담은 자기는 이렇게 걷다가 아침이 되면 소멸할 것이라고 말해요.
 
응연은 야망천을 지나 속세로 가는 법을 안다며 속세에 가고 싶지 않냐고 묻습니다.
 
안담은 가기 싫다 말하며 잊던지 죽던지 자기는 두 가지밖에 없다고 말해 응연의 가슴에 대못을 박아요 흑
 
안담은 속으로 생각해요. 먼지가 되어 사라져도 그 사람을 잊지 못할까라고...
 
아 진짜 가슴에 확 박히는 말이에요.
 
응연은 모든 것을 잊고 싶냐고 다시 물어요.
 
안담은 꼭 벗어나고 싶다고 말을 해요.
 
응연은 그런 안담을 선력을 써 재웁니다.. 그리고 안담을 눕혀요. 
 

기억을 지우는 법을 시전하려는 응연제군

 
기억을 지우는 책자를 보고 뼛조각과 망천수를 이용해
 
면의단이라는 것을 만들고 어떤 곳으로 향하는데요.  벽면에 블랙홀 같은 것이 휘몰아쳐요.
 

명력

 
응연은 그 앞에서 말을 합니다.
 

"명력께 분심화를 빌려 단약을 만들고자 합니다." 

 
그러자 벽에서 말이 들려요. "너는 명왕이 아닌데 누구냐!"
 
천계의 사람이라고 말을 하며 급한 일이라 명왕의 이름을 빌려 왔다고 말해요. 
 
무엇을 받치겠냐 물으니 선력을 불어넣습니다. 명력은 아주 흐뭇해합니다.
 
그리고는 불을 빌리려면 진심을 말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응연은 대답을 해요.
 
"친구가 야망천에 갇혀 이 힘을 빌려 도와주고 싶습니다."
 
"진심이 아니다."
 
"그 사람의 마음을 저버렸습니다. 정을 갚을 길이 없어 마음의 짐을 덜고자 도와주려는 겁니다."
 
"진심이 아니다."
 
"그 사람은 제가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인연이 닿지 않아 이별하게 됐지요. 그 사람이 과거를 잊고
 
영원토록 행복하길 바랍니다.'
 

3번째 응연의 말이 진실이라 말하는 명력

 
"그것이 진심이로 구나"라고 말하며 응연에게 불을 내어 줍니다. 그것이 진심이었다니 ㅠㅠ
 
드디어 응연제 군의 진심을 듣네요 ㅠㅠ 안담이 들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응연은 단약을 안담에게 넣어요... 억지로 지운 기억에 안담의 몸에 무리가 갈 테지만
 
치유의 능력이 있는 침화잠이 안담을 지켜줄 거라 말합니다....
 
안담은 꿈을 꿔요. 별이 내리는 곳에 응연 군과 있었는데 응연이 떠나요. 그런 그에게 가지 말라고 말합니다.
 
그런 안담에게 "날 붙잡으면 이 고통을 또 겪어야 한다."라고 말해요.
 
안담은 못 놓겠다고 말을 해요. 
 
제군은 우린 결국 남인데 왜 이렇게 집착하냐고 해요. 
 
집착안하게 생겼나?!  님 얼굴을 좀 보세요!! 네!!
 

 
안담은 당신의 진심을 보여준 적이 없지 않냐고 말해요.
 

응연제군의 진심

 
그러자 응연은 안담을 잡고 키스를 해줘요.. 이게 말로 전하지 못한 응연의 진심이죠.
 
그 후, 응연은 내 마음을 증명했다며 단념하라 말하고 사라집니다.
 
단념이 되겠니?? 어?? 어떻게 단념하냐고 ㅠㅠ 그 얼굴로 그렇게 키스해 줬는데 
 
난 더 사랑하겠어 ㅠㅠ
 
이렇게 꿈밖에서도 응연은 안담에게 키스하고 
 

야망천에서 마지막 키스

 
안담의 기억은 봉인이 되어 침화잠에 갇힙니다. 
 
응연은 앞으로의 길을 함께 할 수 없다고 그저 침화잠이 너와 함께하며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요. 속세에 가서 예쁜 꽃 요정이 되어 자유롭게 살라고도 말합니다.. ㅠㅠ 흑 
 

예쁜 꽃 요정이 되라 하는 응연

 
그땐 아무도 몰랐죠~~ 안담이 예쁜 꽃 요괴가 될 줄 ~~
 
야망천에 안담을 눕히고 바라보는데 효접몽들이 엄청 많이 날아다녀요 ㅜㅜ 진짜 사랑인 거죠..
 
드디어 안담이 야망천 아래로 가라앉습니다..
 

눈물 흘리는 응연제군

 
넌 잊었지만 나는 다신 잊을 수가 없구나라고 말하며 응연이 울어요 으엥 ㅠㅠ
 

응연제군의 눈물

아.. 남자의 눈물에.. 내 심장이 찢어질 것 같아요.
 
왜 이 남자가 내 남자가 아닌지 ㅠㅠ
 

안담을 떠나보내고 
 
뒤돌아가는 응연은 바로 수상한 점을 생각하며 천계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검은색 삿갓을 쓴 남자가 나타나 응연을 공격해요! 
 
그런데 보통내기가 아닙니다. 응연의 선령에 손상을 입힐 정도의 힘을 가졌어요.
 
제군은 자신에게 시간 끌기를 하는 것 같다는 묘한 느낌을 받고
 
명왕을 가둬둔 감옥으로 가는데, 명왕이 심장이 뽑힌 채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해요!!
 
정말 선마전장에 흑막이 있는 것 같아요!! 빨리 밝혀줘요 제군~~~~~~
 
 
* 사진출처 : MOA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