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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좋아

무당 신내림? 나도 받을 수 있나?? 신내림 잘못받으면??

by 나는오타쿠 2023.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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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올여름은 비가 많이 온다 더니

 

정말 억수 같이 퍼 붓네요.. 작년 비 피해로 돌아가신 분이 너무 많아서 올해는 

 

비 피해로 인해 다치시는 분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맨홀 뚜껑 !! 물 고인 곳엔 함부로 밟지 않기로 해요!!

 

오늘 제가 주제로 쓰고 싶은 것은 무당 신내림에 관한 글입니다.

 

워낙 제가 무당에 대한 이야기와 신내림에 대한 주제를 좋아해요.. 많이 찾아서 읽어 보기도 했고요.

 

무당이 되려면 신내림을 받아야 하잖아요?

 

그렇다면 신내림을 어떠한 경우에서 받게 되는지 제가 그동안 들었던 것을 적어볼게요.

 

사실과 다를 수 있어요^^ 

 

무당이란? 신내림을 받아 신을 섬기며 굿을 하는 여성 무못인을 뜻해요.

 

반대로 남성은 잘 알고 계시는 "박수무당" 이 있어요. 현재는 통용해서 쓴다고 해요.

자주색의 화려한 옷을 입고 굿을 하는 박수 무당
박수무당이 굿을 하는 모습

 

그리고 이분들이 따르는 신앙을 우리는 "무속신앙"이라고 불러요.

 

한국에서는 무당이 사회 제도에서 배척받고, 민중의 호감을 사기 위한 광대이자 주술사로 살아남았다고 하네요.

 

여기서 한국 사회가 그들을 보는 눈이 어떤지 알 수 있어요. 

 

그래도 시대가 변화하고 사람의 인식이 변화하다 보니, 무당이라는 것에 대한 선입견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제 친구도 신내림을 받았거든요^^ 고등학교 때부터 이유 없이 많이 아프고 했었는데 그게 신병일 줄 은 저는 몰랐었고

 

친구는 알고 있었다고 하네요. 외할머니께서 강원도에서 유명한 무당이셨거든요. 계속된 신병앓이로 친구에게 온 신을

 

할머니께서 신당에 모셔 두고, 친구는 대학생활도 하고 일반적인 생활을 했었는데요. 

 

이게 신이 선택한 사람은 어쩔 수 없는 운명인 건지, 대학 생활 중에 다시 한번 신이 찾아왔어요. 

 

할머니께서 눌림 굿으로 해도 소용이 없었나 봐요.. 무섭다고 울면서 전화 온 친구를 위로의 말 밖에는 할 수 없었어요.

 

요즘 대한민국에 절반이 무당이란 말도 있던데요. 그만큼 신내림을 받는 사람들이 증가했어요.

 

문제는 정말 신내림 받을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섞여 있다는 거죠.

 

왜 기가 약한 사람들 있잖아요?? 그런 사람들은 귀신이 붙어도 신이 붙었다고 생각하게 되죠.

 

이런 것을 구분 짓기 위해서 신내림 굿이라는 입무 단계를 거쳐 신의 제자가 됩니다.

 

이 굿 절차가 진짜 하루를 다 잡아먹어요. 어떤 신이 왔는지 알아야 하고, 정말 내림굿을 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줄

 

신인 지도 구분해야 하고, 그렇게 선택이 되어 숨겨둔 무구를 완벽하게 찾으면 비로소 신을 모시게 돼요.

 

그런데 신내림굿을 받는다고, 다 무당이 되는 건 아니랍니다. 내림굿 중,

 

단순 빙의가 잘되는 사람이기에 그렇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게 정말 위험한 것이, 내림굿을 해주는 주최자 신어머니가 올바른 분이 아니면 귀신을 받을 수가 있데요.

 

신어머니를 잘 선택해서 올바른 지도를 받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제 친구를 보면 신내림을 거부하고는 살 수 없다는 것이 맞는 거 같아요.

 

신내림은 천지신명 이라 해서 자연신의 정기와 명기를 받아 능력을 받는데 반해, 이 귀신내림은 서낭세계에서

 

또는 구천을 떠도는 귀신이 인간의 몸에 내려오는 걸 말해요. 생각해도 소름 돋네요.

 

신내림 굿 때 보면, 큰 돼지를 걸고 하잖아요. 그게 신은 고기를 좋아한다고 하더라고요.

 

전 그냥 하는 건 줄 알았거든요.

 

신내림만 받아서 모든 게 다 되는 것이 아니고, 신령님께 기도를 드리는데 그래서 무당님들께서 깊은 산에 올라

 

기도를 드린데요. 전국에도 아주 유명한 기도터가 많다고 하네요. 

 

옛말에 이른 아침에는 산에 가지 말라는 말이 있거든요? 그게 이른 아침에 산에 갔다가 귀신이 들려 나온 

 

이웃 많았데요. 그만큼 산에 신령님과 귀신들이 많은 거죠. 

 

아버님이 이런 얘길 한 적 이 있어요. 그냥 일반인도 산에 새벽 일찍 올라가 한 달 동안 물을 떠 놓고 

 

기도를 드리면 무슨 신이던(귀신) 붙게 된다고, 그만큼 기도는 무서운 거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사실.. 매일 직장동료와 출근 전 새벽 4시 30 분에 일어나서 집 근처 산 정상에 올랐다가 일하고 그랬거든요 ㅋㅋㅋ

 

그런데 산 길에요. 무덤이 하나 있었는데  좀 많이 망가진 무덤이었어요.

 

그 길을 지나갈 때마다.. " 저 자식들은 자기 일이 왜 안 풀리는 줄도 모르고, 조상 탓을 하고 있겠죠? 무덤 돌 본 꼬락서니 좀 보라지?" 하던가...."안녕하세요. 잘 계셨죠?" 하던가 하고.. 지나가면서 말을 걸었었는데..

 

어느 날 인가, 그날 해가 너무 늦게 떠서 핸드폰 불빛에 의지해서 걸었는데..

 

뭔가 나무 위에서 누가 절 쳐다보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누가 따라오는 느낌? 진짜 한기가 느껴졌어요. 그날부터 허리가 이유 없이 아팠는데, 혹시 해서 아버님께 말씀드렸

 

더니, 누가 새벽에 그렇게 가서 무덤에 가서 말을 걸겠냐고 하시며 위험한 행동 좀 그만하라고 ㅠ ㅠ

 

그날 기도해 주셨는데, 말끔하게 허리가 나아서...... 헐.........ㅜ ㅜ

 

부처님께 절도 얼마나 했는지 몰라요.

 

제가 진짜 미쳤나 봐요.. 그리고 나선 무서워서 등산을 못하고 있어요 ㅠ ㅠ

 

사실 한 달 전부터인가? 나도 받을 수 있나? 막 그런 생각을 했었거든용. 진짜 진짜 위험한 생각을 한 거죠 제가

 

스님집에는 절대 무당이 나올 수가 없다는 말을 듣고부터.. 자꾸 반대로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거든요..

 

무당이 있는 집에서 스님이 나오면 무당이 나오지 않는데요 ~~ 그런데 누가 스님이 되려고 하냐고요~~~

 

아무튼 오늘은 신내림에 대해서 진짜 간략하게 이야기해 봤는데요.

 

신내림을 받으시는 분이라면, 좋은 스승 밑에서 내림굿을 받아

 

좋은 기운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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